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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정보 총정리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도로, 태평양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미국의 자치령으로,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사이판은 제주도 면적의 약 6%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북에서 남까지 차로 30-4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인천에서 약 네 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니까 비행시간도 적당한 편인 듯해요. 기후와 최적의 여행 시기사이판은 열대 기후로, 연중 따뜻한 날씨를 유지합니다. 평균 기온은 27°C에서 30°C 사이입니다. 최적의 여행 시기는 12월부터 5월까지의 건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좋고 강수량이 적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7월에서 10월 사이에는 태풍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주요 관광지1. 마나가하섬.. 2025. 1. 31.
[시드니 맛집] 서리힐에 위치한 일식 꼬치구이 전문식당 고룐산 (Goryon San) 시드니 서리힐에 위치한 고룐산에 다녀왔어요. 서리힐은 시드니 센트럴 기차역 옆에 위치해 있어요. 맛집이 많이 있는 동네로도 유명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요. 맛있는 일식 꼬치구이를 먹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주말이라면 예약을 하시는 편이 안전해요. Open Table이라는 앱을 통해 예약하실 수 있어요. 호주는 생각보다 예약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인기 많은 곳은 예약을 꼭 해야 하더라고요.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들러보다가 입장했어요. 근처에 아주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요. Single O Surry Hills라는 카페입니다. 제 사무실에서 엄청 가까운 곳인데도 아직 커피 맛을 보지 못했어요. 매번 줄이 길어 늘 포기하고 돌아선답니다. 다음에는 마시고 말 거예요~간판이 아주.. 2025. 1. 10.
[영화 리뷰] 화제의 영화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아름답게 늙는다는 것은 호주의 연말 연초는 정말 일 년 중 최고예요. 여름이니까 일단 분위기가 좀 살구요. 직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12월 초부터 둠칫둠칫 노는 분위기예요. 예전에 좀 더 그랬는데 요새는 호주도 경기가 어려워서 연말 분위기가 많이 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1월까지는 뭔가 좀 설렁설렁 가는 느낌이에요. 12월, 1월에는 집을 렌트하려 해도 마켓에 나온 집이 없을 정도예요. 다들 연말연초에는 휴가도 많이 가고 중요한 일들은 미루는 분위기이랄까요? 자영업자 입장에서 그리 좋은 일은 아니지만 저도 며칠 쉬게 되어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갔어요. 저는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공포영화는 즐기지 않는 편인데 피가 튀는 잔인한 영화는 좋아해요. 인간과 세상에 대한 불만을 대리해소하는 느낌이랄까요?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 2025. 1. 6.
[시드니 호텔] W 시드니, 위치 후기, 시드니 5성급 호텔비교 친구가 캔버라에서 시드니를 방문한다고 해서 호텔을 예약했어요. 좋은데 머물며 연말을 예쁘게 마무리하고 싶기도 했구요. 혼자 멜번에 여행을 갈까 생각하다가 친구가 오는 김에 호캉스로 대체하지 싶어 시드니 호텔을 여러 군데 알아보았어요. 일단 제 기준은 이랬어요. 1. 시드니 시티에 위치해 있을 것2. 야외 수영장일 것, 그리고 거기에서 보는 풍경이 예뻤으면3. 방에서 보는 뷰가 좋으면 빅보너스 일단 야외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기준으로 하니 많은 호텔이 물망에서 사라졌어요. 그리고 방에서 뷰가 좋은 호텔도 그리 많지 않구요. 하버 쪽에 위치한 호텔이 아니면 복잡한 시드니 시티에서 뷰가 좋은 호텔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호텔은 아래에 있는 호텔이었어요.샹그릴라포시즌스소피텔일단 샹그릴라 뷰는 .. 2025. 1. 1.
호주 대도시에서 렌트 구하는 방법 호주에서 렌트 구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부동산 앱을 통해서 먼저 알아보고 인스펙션날에 가서 집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아니면 직접 가까운 부동산에 가서 한국처럼 집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처음 호주살이를 시작하는 분에게는 부담스러운 방법이겠죠. 오늘은 가장 보편 적인 방밥에 알아보려고 합니다.가장 대표적인 부동산 앱은 Realestate.com.au가 있어요.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도 되지만, 요새는 주로 핸드폰을 사용하니까 앱을 다운받으시는 게 편하겠죠. 참고로 호주에서는 핸드폰이라 하지 않고 모바일( Mobile)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리얼에스테이트만 거의 사용합니다. 일단 가장 매물이 많기도 하고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그리고 Domain이라는 앱이 있습니다. 보통 이 두 앱.. 2024. 12. 22.
시드니 여름 날씨(1월, 2월)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BOM Weather 앱 추천) 이제 2024년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네요. 바쁘게 살았으니 2025년에는 결실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호주에 살아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연말에 해가 쨍쨍해서 센치(sentimental)한 느낌이 덜 하다는 거예요. 사실 호주에 산다는 건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한국에서의 '자극'적이게 재미있고 지나치게 '편리'한 모든 것들을 포기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혜택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호주도 재미있습니다. 재미의 종류와 강도가 다를 뿐이지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호주의 여름날씨는 한국보다 덜 습하고 해는 더 강렬합니다. 해가 쨍쨍나는 25도인 경우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으로 느껴져요. 조금만 햇볕에 노출되어도 저 같은 금방 타는 사람은 바로 티가 나더라고요. 운전하면서 팔이 햇볕에 .. 2024. 12. 21.
호주의 인종차별 얘기 호주의 인종차별이 있느냐고 물어보시면 당연히 있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봤을 때는 '비교적 양호하다'가 중론이더라고요. 저는 한국과 호주에서만 살아봤기 때문에 다른 나라 상황은 잘 모르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 살아봤던 친구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주가 양호한 편이기는 합니다. 호주를 두고 말씀드리자면, 인종차별은 대도시보다는 작은 도시나 교외 지역이 더 심합니다. 왜냐면 시드니 같은 대도시에는 외국인이나 이민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민 후 줄곧 시드니에서 살고 있고 특히나 비교적 안전한 노스 쪽에 살고 있어서 인종차별을 크게 느낀 적은 없었는데요. 가끔 육로로 여행을 갈 때 시드니에서 두 시간 정도만 떨어진 동네를 가도 휴게소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어가면 모.. 2024. 12. 1.
호주, 16세 미만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하원통과 호주 정부는 16세 미만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플랫폼에 대해 처벌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이 이를 어떻게 실제로 실행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조나단 하이트가 쓴 책 '불안세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개발되고 널리 확산된 이후에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의 우울증이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 뇌는 보상을 추구하는 부분은 일찍 발달하는 반면에, 자기 통제와 만족지연, 유혹에 대한 저항을 담당하는 부분은 이십 대 중반이 되어야 발달한다고 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많고 또래 압력에 휩쓸리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 2024. 11. 29.
[시드니 맛집추천] 리플스 차우더베이 (Ripples Chowder Bay) 오늘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저번달에 엄마 생신기념 점심을 먹었던 리플스 차우더베이에 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리플스는 Forte Hospitality Group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에요. 주로 전망 좋은 위치에 고급 요리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차우더베이는 시드니에서 좀 더 프라이빗한 비치를 방문하고 싶으실 때 와보실 만한 곳이에요. 낚시도 가능해서 온 가족이 주말을 즐기며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엄마 생신 기념으로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느긋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원했기 때문이고요. 살짝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서였기도 했어요. 또 지금 스프링 프로모션으로 3코스 $69으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마지막까지 .. 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