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맛집5 시드니 레스토랑 휴버트 (후버트, Hubert) 메뉴 추천 예약 및 런치 재즈공연 식사 후기 5월은 참 바쁜 달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어린이날에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있지요. 근데 저희 집은 줄줄이 제 생일에 동생 생일까지 있어요. 호주는 어버이날 대신 마더스데이(Mother's Day)랑 파더스데이(Farther's day)를 따로 하는데요. 공교롭게 마더스데이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이에요. 그래서 이것도 5월의 행사가 돼버렸어요. 무료한 일상에 가끔 오는 기념일들이 일상의 활력도 되지만 또 살짝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올해는 5월 모든 기념일을 하루로 퉁쳐서 축하하기로 하고 후버트 레스토랑을 예약했어요. 레스토랑 휴버트 · 15 Bligh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4.6 ★ · 프랑스 음식점www.google.com.au 허버트, 휴버트 여러 이름으로.. 2025. 5. 5. [시드니 맛집] 서리힐에 위치한 일식 꼬치구이 전문식당 고룐산 (Goryon San) 시드니 서리힐에 위치한 고룐산에 다녀왔어요. 서리힐은 시드니 센트럴 기차역 옆에 위치해 있어요. 맛집이 많이 있는 동네로도 유명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요. 맛있는 일식 꼬치구이를 먹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주말이라면 예약을 하시는 편이 안전해요. Open Table이라는 앱을 통해 예약하실 수 있어요. 호주는 생각보다 예약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인기 많은 곳은 예약을 꼭 해야 하더라고요.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들러보다가 입장했어요. 근처에 아주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요. Single O Surry Hills라는 카페입니다. 제 사무실에서 엄청 가까운 곳인데도 아직 커피 맛을 보지 못했어요. 매번 줄이 길어 늘 포기하고 돌아선답니다. 다음에는 마시고 말 거예요~간판이 아주.. 2025. 1. 10. [시드니 맛집추천] 리플스 차우더베이 (Ripples Chowder Bay) 오늘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저번달에 엄마 생신기념 점심을 먹었던 리플스 차우더베이에 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리플스는 Forte Hospitality Group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에요. 주로 전망 좋은 위치에 고급 요리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차우더베이는 시드니에서 좀 더 프라이빗한 비치를 방문하고 싶으실 때 와보실 만한 곳이에요. 낚시도 가능해서 온 가족이 주말을 즐기며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엄마 생신 기념으로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느긋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원했기 때문이고요. 살짝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서였기도 했어요. 또 지금 스프링 프로모션으로 3코스 $69으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마지막까지 .. 2024. 11. 29. 시드니 아이스크림 3대장 추천 더운 여름에 가장 생각나는 것은 역시 아이스크림일 거에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겨울이지만,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은 즐겨 찾는 디저트이죠.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시드니의 겨울이 춥지 않기 때문일 거 같아요. 평균체감의 시드니 겨울 날씨는 낮에 18도, 밤에 5도 정도로 푸근한 편이에요. 눈은 당연히 오지 않으며 영하로 내려가는 것은 본 적이 없어요. 항구에 위치한 특성상 아이스크림 가게도 많아요. 사실 엄밀히 말하면 아이스크림이기보다는 이탈리아의 쫀득한 텍스쳐의 젤라토집이 많아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집을 소개하려고 해요.젤라토 메시나 (Gelato Messina)시드니에서 태어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지금은 시드니 곳곳에 체인을 두고 있어요. 애들레이드 출신의 호주인이 시드.. 2024. 7. 14. 시드니맛집 - 룰루 비스트로 (Loulou Bistro, Boulangerie & Traiteur) in 밀슨스 포인트 노스 시드니에 살 때 자주 갔던 곳이다. 프렌치 레스토랑과 빵가게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프렌치를 먹고 싶을 때 아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주말에 크루아상과 빵오쇼콜라(초코 크루아상)를 사러 자주 갔다. 점심쯤에 들러 샌드위치를 사다 하버 근처에 가서(걸어서 5분), 예쁜 풍경을 바라보고 점심을 먹는 것도 좋아한다. 빵가게에는 파이, 파테, 로스트 치킨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별거 안 들어간 잠봉 샌드위치가 맛있다레스토랑도 몇 번 이용해 보았다. 알코올 빼고 일인당 50불 정도 예상하면 될 듯하다. 제일 좋았던 것은 겨울에 파는 어니언 수프였다. 요새 이렇게 정통 프렌치 어니언 수프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계절마다 메뉴가 자주 바뀌.. 2024.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