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21 호주에서 만나게 될 각 나라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해 볼게요 (인종차별주의) 이 글은 철저하게 제 경험에 의존하여 쓰는 글이기에 상당히 주관적이고 편협할 수 있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주체 없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교합을 통해 번식을 할 수 있으면 같은 종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류는 하나의 종이죠. 하지만 분류하고 상하를 나누기 좋아하는 일부의 인간들은 인종을 나누고 차별을 합니다. 저도 여기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는데요. 살아가면서 나쁜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레 선호 비선호가 생기더라고요. 호주는 한국과 달리 다양한 인종이 살기 때문에 자연스레 특정인종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게 됩니다. 10여 년이 훌쩍 넘는 이민기간 동안 저도 이런 것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호주에서 사회생활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을 법한 내용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호주에서 가장 많이 만나게 될 나라 .. 2025. 5. 18. 호주 시드니 4월 가족여행 로열 이스터쇼(Royal Easter Show) 가는법 티켓 즐길거리 정보 힌국의 부활절과는 다르게 호주에서 이스터는 굉장히 큰 명절입니다.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명절이라고 할까요. 이때 가족들이 모여서 파티를 하기도 하고요. 호주는 한국과는 다르게 대체적으로 학기가 일 년에 네 번 있고요. 방학도 네 번이 있어요. 방학을 스쿨 홀리데이라고 하는데요. 스쿨홀리데이 중간에 이스터 홀리데이가 있어요. 이 말인즉슨 방학 동안에는 어디 가나 붐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나저나 네 번의 방학이라니 너무 좋을 것 같죠? 올해 이스터는 4월 18일 금요일부터 21일 월요일까지입니다. 매해 날짜는 바뀌지만 늘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 어느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에요. 이렇게 날짜가 바뀌는 건 이스터가 월력(Lunar calendar)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음력설이 매.. 2025. 3. 28. 호주의 집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호주가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일단 한국처럼 그지 같은 이웃이 없고요. 가까이에 뉴질랜드가 있지만 관계가 좋은 형님 아우 같은 사이랍니다. 영주권을 받고 처음 뉴질랜드에 입국했을 때 출입국장에서 입국심사를 보던 분이 여권에 체류기간을 무한대(indefinite)로 찍어주어 황당하면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뉴질랜드는 경제규모가 작아서 많은 분들이 호주로 일자리를 찾아옵니다. 블랙핑크 로제도 뉴질랜드에 태어나 여덟 살에 호주로 넘어와 살았다고 하지요. 호주는 땅덩어리도 넓지요. 물론 가운데는 사막으로 거의 못쓰는 땅이긴 하지만요. 자원도 많아서 국제사회에서 남눈치 많이 안 보고 삽니다. 근데 단 하나, 아주 치면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집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는 .. 2024. 11. 25. 호주이민을 고민하는 분들께 호주이민자가 드리는 글 호주에도 호주 한인여성들의 네이버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면 심심치 않게 호주이민을 후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요. 또 향수병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세계에 있는 모든 나라를 가 본 것은 아니지만 다 가보지 않아도 완벽한 나라가 없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지요. 호주도 완벽한 나라는 물론 아닙니다. 호주와 한국이라는 나라는 참 다른 거 같아요. 그래서 고민의 폭이 더 큰 것일지도 모릅니다. 먼저 제가 생각하는 호주의 단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제일 큰 단점은 심심하다는 겁니다. 많이 심심합니다. 많이 알려진 우스갯소리로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 호주는 심심한 천국이라고 불립니다. 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상점들이 6시면 문을 닫고요. 자정까지 하는 영화관, 밤 9시까지.. 2024. 11. 19. 호주의 슈퍼마켓을 비교해 드릴게요 호주에 살다 보면 여기가 공산국가인가 싶게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요. 아무래도 땅은 크고(한반도의 77배) 인구는 그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겠죠. 또 한 가지는 호주는 아시다시피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요. 북반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물류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수입도 한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은 거 같아요. 호주 대도시에 오시면 슈퍼마켓체인 딱 두 군데가 눈에 띄실 거예요. 하나는 콜스(coles)이고 또 하나는 울워스(Woolworths)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호주사람들도 우리처럼 말 줄임을 좋아합니다. 애프터눈은 아보, 선글라스는 써니, 바비큐는 바비 등등이 있어요. ㅎㅎ 좀 촌스럽나요? 그래서 울워스도 줄임말이 있는데 울리스입니다. 앗, 줄임만인데 세음절이네요? 이건 한국말을 쓰.. 2024. 11. 15. 호주인들의 뒷담화를 해보겠습니다 (호주인들의 특징, 장단점) ! 주의요함! 이 글은 개인의 매우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호주인들의 객관적인 특성을 말한다는 건 제게는 어려운 일이겠지요. 제가 모든 호주인들을 만나본 것도 아니고 그들에 대한 연구를 한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십여 년이 훌쩍 넘는 호주살이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되고 주워들은 얘기는 전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호주에 오기로 생각하신 분들이나 호주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분들이 참고로 하실 만한 정도의 얘기가 되겠네요. 일단, 저는 호주인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에 마무리를 좋게 해야 하는 관계로 단점부터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생각하는 호주인의 특성은 '의뭉스러움'입니다. 호주는 섬이지만 크기가 대륙인 관계로 섬사람의 기질(남 따라 하기)과 대륙의 기질.. 2024. 10.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