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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드니 날씨 옷차림 여행추천 꿀팁

by 룰루띠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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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5월은 남반구의 가을로 서울과는 반대의 계절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시드니를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날씨와 분위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온화한 기온, 적은 강수량, 그리고 관광객이 비교적 적은 오프시즌이라는 장점을 통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는 비비드 시드니 축제가 있어 더욱더 시드니를 방문하시기 추천드립니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

 

기후 및 날씨 특성

시드니의 5월은 가을의 중심에 있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평균 기온은 15~21℃로 유지되며, 최고 기온은 26℃, 최저 기온은 10℃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낮에는 따뜻하고 쾌적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확실히 쌀쌀함을 느낄 수 있어 일교차가 상당히 큽니다.
강수량은 월 평균 68.8mm로 비교적 건조한 편이며, 한 달 중 약 6~7일 정도만 비가 내립니다. 이러한 맑고 건조한 날씨는 야외 활동을 계획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시드니의 5월은 특히 햇살이 강렬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호주는 전반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은 국가로, 가을철이라도 직사광선을 피하지 않으면 피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복장 가이드

시드니의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는 일교차에 맞춘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필수입니다. 낮 시간에는 반팔이나 얇은 긴팔 티셔츠로 충분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가벼운 아우터가 필요합니다. 카디건, 가벼운 점퍼, 또는 얇은 재킷을 준비하면 온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경량패딩이 아주 유용할 거예요. 화이트나 베이지 등의 밝은 색을 준비하시면 다른 옷들과 매치도 잘 되고 눈에 띄게 보아지도 않을 거예요. 근데 사실 호주에서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돼요. 외모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호주 문화의 장점이거든요. 타인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아주 무례한 태도로 간주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외모가 점점 누추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벌의 두꺼운 옷보다는 여러 겹을 입고 벗을 수 있는 옷들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동안의 온도 변화에 따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강한 햇살에 대비해 다음과 같은 준비물은 필수입니다:

선글라스
넓은 챙의 모자
높은 SPF 지수의 선크림
보습제 (건조한 날씨에 피부 보호용)

햇살이 따갑게 비추는 날에 선글라스는 정말 필수입니다. 코스탈워크( Coastal walk) 라고 계획하신다면 꼭 선글라스와 모자, 선크림을 챙기세요. 한국 햇빛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여행 추천 및 꿀팁

5월은 시드니 여행의 최적기 중 하나입니다. 한여름의 극심한 더위가 없고, 겨울의 쌀쌀함도 없어 다양한 야외 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드니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어 버스, 기차, 페리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리를 이용하면 시드니 하버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5월의 바닷물은 여름보다 차가워지기 시작하므로 수영을 즐기기에는 다소 추울 수 있다고 하지만 바다수영을 좋아하신다면 용기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해수는 육지의 온도보다 두 달 느리게 진행되기에 5월이어도 날씨가 좋다면 수영하실 수 있어요. 서핑을 배워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요. 남반구에서 가장 유명한 본다이 비치에서 서핑을 배워보는 거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추워서 수영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같은 유명 해변에서의 산책을 추천하고요. 주변 식당에서 피시 앤 칩스나 아이스크림을 사서 비치에서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단, 갈매기떼의 횡포와 싸우셔야 하실 수 있어요.

 

방문을 꼭 고려해야 할 장소: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브리지 클라임 체험도 추천)
본다이에서 쿠지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록스 역사 지구
왕립 식물원 (로얄 보타닉 가든)
타롱가 동물원


한눈에 보는 시드니 5월 날씨


시드니의 5월은 선선하고 쾌적한 가을 날씨로, 도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만끽하기에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과 자외선 차단제만 잘 준비한다면,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5월에 시드니를 오신다면 빼먹지 말아야 할 비비드 시드니에 대한 글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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